시누짓하던 친구 한방 먹임ㅎㅎ
어릴때부터 아주 친한언니가 있음(이하 언니)
이 언닌 아버지 안계시고 어머니가 혼자 키우셨음
나랑 친언니동생처럼 잘지냈음
이 언니가 이십대 후반에 결혼을 하게 됨
상대는 내친구의 오빠였음
근데 아~주 요상하게 내 친구가 시누짓을 했음
그 친구도 나랑 그 언니가 어떤 사이인지 알고있음
결혼식 간소하게 하자고 먼저 말해놓고서는
편모가정이라 본거없이 자라서 이렇게한다고 말함
자기들 입으로 간소하게 하자더니ㅡㅡ
이걸로 시집살이 시작했음
말할수도없이 진짜 시집살이 많이 시켰음
툭하면 편모가정인거 들먹이고 대놓고 상처주고ㅡㅡ
내가 발끈해서 뭐라했더니 하는 말이
"니가 오빠가 없어서 그래 이런 맘 모를거다~"
진짜 ㅁㅊㄴ이라는 생각에 얘랑 연 끊음
그러던 중에 얘가 이혼하고 애를 혼자 키우게 됨
모임 나갔다가 얘 마주쳤는데 또 언니를 욕함
나 들으라는듯이^^
그래서 한마디 함
"편모가정이라서 그런건데 너가 이해해~근데 너도 조심해라 너도 편모가정이라 너네 애들도 그런소리 듣고 산다~"
ㅋㅋㅋ그날이후로 얘 본적 없음
동네 돌아다니면 보일줄 알았는데 안보임
편모가정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썩은 너의 정신이 부끄러운게 알았으면 좋겠다
편모가정에서도 훌륭하게 자라는 사람 많거든^^
너네 애들이나 잘키워라 ㅅ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