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게 됨.
개 깊은 빡침은 보는 시점에서 달라지겠지만 일단 글쓴이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남.
앞서, 우리는 11월 초 저번달 결혼식을 한 신혼부부임.
나이는 둘다 중반, 신랑은 글쓴이보다 2살 많음.
우리는 서로 극과 극임.
신랑은 성격이 착하고 온화하며 강아지같음. 신랑은 참 괜찮은 사람.
반면에 나는 불같고 이성적이며 주장이 뚜렷함.
신랑은 이혼가정. 나는 일반가정.
신랑 시모는 부동산업, 시부는 서울에서 주차장하심.
나는 부모님 두분다 교직이심.
1. 결혼준비
글쓴이는 일찍 사회에 나온 전문직 직장인이라 이른나이에 어느정도 내 길을 만들어 놨음.
신랑이 직장은 보장되어 있었고, 대학 졸업 후, 외국에 나가야 되는 일이 었음.
대학 재학 중, 신랑이 외국에 3년정도 나가 있을 일이 생김.
그래서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가 소홀해져,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같이 나가자 의 취지에 의해 서로 결혼을 결심하게 됨.
양가 부모님들 또한, 같은 의견이 셨음.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됨.
상견례(3월에 했음) 자리에서 시모가 친정부모님께 결혼생각 아직 안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한다고하니 해주기야 할테지만 돈이 없다고 함. 그래서 식만 해줄 수 있다고 하심.
우리 부모님, 이해하시고 시댁에서 할 수 있는 거에 맞춰서 진행 하시려고 마음 먹으셨음.
우리 또한 의견에 동의를 했음.
2. 혼수
신혼집은 외국 갔다오는 동안 해 놓으시겠다고 하셨음.
그리고 나한테 시모가 전화를 하심. 사돈께서 혼수비 얼마나 생각하시냐며.
일반적으로 3천이면 하고도 남는 다기에 3천이라고 말씀드림.
그런데 시모 5천만원이면 좋겠다며, 딸 시집보내는데 5천도 안쓰시겠냐며 얘기하심.
그 후 부모님들끼리 얘기 하셔서 5천은 아니라고 말씀드림.
(외국가는 3년동안 쓰라고 하시는데 저도 외국가서 일할 꺼고, 신랑 직장에서 집마련 해줬어요.
그리고 한국들어오면 혼수는 시모가 해주겠다고 했네요.)
but, 이후로도 몇번이고 전화옴.
너네 부모님한테 말해서 5천만원 받아놓으라고. 니가 갖고있으라고.
3. 예단 예물 함 폐백
우리집에서 시댁에 현금이 없다니 서로 주고 받는 건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함.
엄마가 그래서 일단 이바지는 생략하자고 하셨음.
시댁에서 예단은 받고 싶다고 하심.
(이불, 그릇, 수저세트만 350 좀 넘게 들어감. 그리고 예단비 천만원)
그리고 예단비 500만원 돌려 왔어요.
폐백 받고 싶다고 하심.
(엄마 딸 시집보낸다고 폐백음식 날밤새서 직접 다하셨음. 폐백 도와주시는 분께서 직업이 폐백음식 하는 분이냐고 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셨음.)
예물, 우리집 신랑한테 명품시계, 정장 풀세트, 구두, 반지
남들 하는 만큼 한것 같네요.
저 받은거 반지랑 명품가방 하나 있는데 그게 끝이에요.
피로연에 예복 입고 가는데, 저 지하상가에서 블라우스랑 치마 구두 사줬네요.
저희 엄마가 보고 안쓰러워서 백화점가서 코트하나 사주셨어요.
아, 한복도 우리집에서 해줬네요.
예단이 가면 함이 돌아오는게 맞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도 함이 언제오나 설레고 계셨음.
올때가 됬는데도 한참이 지나도 안오는 거임.
몇일 지나서 통화를 해보니 함 안하시겠다고 하심.
안하는거 아니었냐며, 엄마가 많이 속상해 하셨음.
솔직히 우리 부모님 성품이 부처세요. 감정을 많이 절제 하시고 잘 절제하세요.
함 얘기 후, 신부 꾸밈비는 어떻게 하실꺼 냐고 여쭤보셨는 데
시모는 저를 대리고 다니면서 같이 네일아트 받고 같이 스킨케어 할 생각이 셨음.
엄마가 아이가 식전에 편하고 자유롭게 스킨케어도 받고 필요한 화장품도 살수 있도록 배려 좀 부탁드리겠다며 조근조근 말씀하셨고 통화가 끝난 후에 거의 바로 나한테 전화가 옴.
나 이 결혼 준비 안해. 너는 시댁에서 해주는대로 받는 거 아니냐며 어따대고 돈으로 달란 얘기를 하냐며 소리를 지르시며 뚝 끊어버리심.
지금까지는 워밍업. 이 사이에도 무수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얘기가 길기 때문에 짜르겠음.
절정은 이제부터.
우리집은 지방, 시모댁은 인천. 결혼 후 친정에서 지내게 됨.
(우리가 있으면 다 돈이라고 얘기 했.지.만 그 후 말 바꾸심. 내 편의를 위해서라고ㅋ)
12월 9일(금요일)에 시댁에 한 일주일~열흘 다녀오기로 함.
근데 그 전(화요일)밤10시가 넘어서 전화가 옴. 일주일 있으면 하루에 10만원 해서 70만원 줄테니 시모한테 효도해보라고. 그래서 나는 뭔가 바라시는게 있으시면 그냥 해드리자고 함.
신랑은 우리가 식사한끼 사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신다고 식사 한끼 맛있게 사드리면된다고 함.
그래서 알았다고함. 그리고 신랑이 또 따로 통화를 하는 거임.
그때 까지는 몰랐음. 그 이후로도 상황이 안좋아지는 거 같아서 물어봤지만,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신랑은 알려주지 않았고, 수요일 밤 11시가 넘어서 나한테 전화가 왔으나, 목요일 아침에 봤음. 목요일에 시모께 전화를 드렸음. 그때 통화중이 셨고 나도 약속이 있어서 약속 마치고 집에 와서 시간이 늦었기에 문자를 드림. 그때 그시간 밤 10시가 좀 안됬었음.
아까 전화드렸는데 통화중이셔서 오늘 약속이 있어서 마치고 문자 드렸다고 통화가능하시냐고..
답장이 없으셨음. 이 이후에 알았지만 시모는 내 전화를 차단해놨음.
그리고 그날 저녁에 신랑이 내일 시댁에 가지 말자고함.
금요일 아침, 시부께서 전화가옴. (이혼하셨지만 두분 왕래가 자주 있으시고 연락도 하셔요.)
당장 서울에 오라고 전화를 하셨음. 무슨일인지 그때 신랑이 얘기를 해줬음.
우리 아버지께서 신랑이랑 둘이 있을 때 이런 얘기를 하셨나봄.
사위가 여기 와있는데 사돈께서는 아무 말이 없으시다며 안부전화 한통이라도 해주셨음 좋겠다고.
신랑은 그걸 전달한거고 그거때매 시모가 화가 났다는거임 ㅋ
그리고 얘기를 듣고 서울갈 준비를 함 . 그때 시누가 전화가 온거임.
나한테 왔는데 내가 핸드폰을 안보고있어서 신랑한테 전화를 함.
그리고 나를 바로 바꾸라고 했나봄. 시누 나보다 세살 어림.
나한테 아직까지 출발안하고 뭐하냐며 지금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모르냐고 그럼. 모른다고 했음;
어제는 전화하라고했더니 한통만 뚝 하고 안했다면서요? 상황이상황인데 어제 그 약속이 그렇게 중요했어요? 전화도 안할만큼? 뭐 이런 내용.
팩트는 왜 엄마가 사돈한테 전화를 해야되? 였음 기분나쁘다며.
신랑 듣다 화남 . 전화 뺏어서 왜 니가 나서냐고 하면서 뭐라고 함.
그리고 전화끊고 다시 시부께 전화걸더니 서울에 안가기로함.
다시 안가는거임ㅋ 그리고 저녁에 나한테 시부께서 전화가옴.
인천에 안갔냐며. 뭐 이게 도통 어떻게 된상황인지 아직도 나는 모름 ㅋ
그리고 얘기가 어느정도 절충이 되서 월요일에 인천을 가게됨 !
가기전에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 황금향이랑 귤 한박스씩 사감.
분명 내가 알기론 시모께서는 우리가 온다는걸 알고 계신 걸로 알고있는데 왜 왔냐며 내가 니네 오라고 했어? 막 이러심;
그러면서 나한테 하시는 얘기가 너는 왜 집안일을 알려고 하지 않았냐고, 니가 정이나 집안일에 관심이 있었음 시부께 전화를 하든 시누한테 전화를 하든 하지 않았겠냐고 나한테 화살이 쏟아짐.
**이(신랑이름)가 나한테 잘못했으면 니가 그 사이에 껴서 '어머님~ 제가 오빠가 그러지 않도록 했어야 됬는데 죄송해요' 가 나와야된다고 그럼.
나는 이런 논리는 처음봄. 이럴꺼였음 시집안왔음.
어쨋든 내가 잘못하지 않았어도 화살은 나한테 오게 되있었던거임.
그걸 알게된 순간 나는 내 상황과 내 생각을 또박또박 얘기 하기 시작함.
저는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고, 제가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물어봤지만 나중에 알려주겠단 대답만 왔다. 그리고 오빠가 그렇게 얘기 했을 때는 제가 낄만한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얘기 했다고 생각이 되서 기다리고 있었고, 안좋은일은 여기저기 알아봤자 상황만 커지기 때문에 조용히 정리가 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라고.
좋은 말로하면 상황설명, 내 입장. 나쁜 말로하면 말대답.
아니나 다를까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말대답으로 보일뿐이고 그때부턴 내 표정도 굳어가기 시작함.
그리고 시모 ' 나는 너 아무것도 안봤다. 단지 교육자집안이라서 승낙을 했고, 근데 니네 부모님이 선생이니까 나는 학생이야? 전화하라고 왜 시켜?' 이렇게 얘기하심.
표정이 계속 굳어가고 나는 내가 대답할 수 있는건 대답을 하고 할수 없는건 하지 않았음.
(대답할수 없는 건 니가 생각해도 니네부모님이 안부전화하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니? 이런질문임.)
대답 안하면 '너 내말 안들려? 귀먹었어?? 들리는데 왜 대답안해?' 이런식으로 얘기 하셨고 내가 할수 있는 대답엔 또이또이 얘기했음.
그러자 신랑이 나한테 갑자기 '너 아무리그래도 어른한테 눈 똑바로 뜨고 자꾸 말대답 하는건 아니지.' 라고 함.
눈 똑바로 뜨고?? 똑바로?? 뜨고???? 난 부모님께 교육받을 때 어른과 대화를 할때는 눈을 보면서 얘기하라고 교육받음. 그래야 이 아이가 대화에 집중하고 의사를 확실히 밝히는거 때문이라고.
여기서 내가 무너졌음. 자꾸 집안이 까 내려져가고 욕을 먹는데 계속 듣고 있을 수가 없었음.
내 입장에선 신랑이 시모편을 톡톡히 들었음.
그래서 '죄송합니다. 더 얘기 할 수가 없을 꺼 같네요. 집에 가볼께요'
하고 일어남. 뒤집어지고 신랑 나 붙잡고 방안으로 대리고 들어감.
그리고 자기랑 살꺼면 죄송하다고 하라고함. 그래서 나 너랑 안살꺼라고 했음.
밖에서 시모 소리지르는게 들림.
저런년이 집안에 들어왔다며 노발대발하심.
그리고 시모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심. 얘가 이러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며.
엄마랑 아빠같이 듣고 계셨나봄. 아버지가 지금 많이 흥분하신거 같으시니 진정하시고 내일 아침에 통화하자고 하셨음. 전화 끊음. 그리고 나한테 엄마가 전화가옴.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며, 그래서 별일 아니라고 그냥 내가 더 얘기 못듣겠어서 일어났다고 함.
그렇게 통화하는데 시모 밖에서 소리지르는게 또들림
저년 싸대기 때릴라다 말았다며, 나한테 인성을 논함ㅋ
그리고 신랑한테 쟤랑 너랑 사주를 봤는데 어차피 오래 못산다며 갈라서라고 하심.
(참고로 우리집 기독교임.)
신랑이 그리고 나를 대리고나옴. 진지하게 얘기함. 그리고 나는 내가 그렇게 눈 뜨고 얘기 하는게 싫었으면 얘기가 마친 이후에 했어야되는 거 아니냐고 뭐라고함.
신랑이 자기 잘못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함. 자기가 그러면 안됬는데 그렇게 생각을 못하고 얘기했다고. 미안하고 너 편인데 이런게 아니었다며.
그리고 그날 저녁에 시부한테 전화옴. 시모가 벌써 일렀나봄.
전화받고 그냥 아무얘기도 하고싶지않아서 죄송합니다만 하고 끊음.
우리 부모님은 되면 그냥 내려오라고 하셨음.
(부모님 이전에 70만원부터 알고 계셨어요.)
근데 그냥 시모가 가라고 할때 까지 있고 싶어졌음.
신랑 내 눈치보면서 내려갈까 ? 하는데 나 상관없으니까 있다 가자고 했음.
화요일 저녁 시부한테 전화옴.
무릎꿇고 죄송했다고 싹싹빌으라고. 니복 니가 챙기는거지 이렇게 하면 니가 이뻐보이겠냐며
(내 복 ? 나한테 해준게 있어야지.)
알았다고 전화끊고 그냥 그대로 있었음.
목요일. 시모 우리한테 내일 내려가라고 함.
그리고 금요일 아침에 가기전에 우리한테 얘기를 함.
나랑 우리 엄마는 결혼에 대한 관념이 없으신거 같다고함. 결혼이 장난이냐며.
자기 딸이 시댁가서 그렇게 일어나서 가겠다고하면 자기는 절대 집으로 오라고 안했을 껀데
귀한딸 시댁가서 맘아플까봐 바로 내려오라고 하는거 보니 참.. 이렇게 비꼬시면서 말을 흐리심.
내려가서 가정교육 받고오라고 함ㅋ.
갔다올때는 니가 이 집에 방침을 받아드릴 마음 단단히먹고 오라고 ㅋ
그리고 사돈어른께서는 흥분하신거 같으니 가라앉히고 통화하자는데 이상황에 내일 얘기하자하는데 그게 말이냐고 이해가 안된다며.
그날 내려가서 보니 우리엄마한테 시모가 문자를 보내놨음.
딸 교육 똑바로 시켜서 보내라고. 며느리도 사돈도 생각이 없는 거 같다며.
그리고 돌려보낼땐 이 집안에 전통도 있고 집안에 교육도 있다고 그거 받아드릴수 있게해서 보내라는 식 .
(참고 이혼가정이고, 시모는 심지어 시부 만나기 전 남자랑 동거중.
그 남자분도 처,자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겠다고 이혼하고 살고있음)
전통과 가문이 이거 같음.
솔직히 답이 없음.
그래서 갈림길을 줬음. 이 갈림길은 친정에서 먼저 준 갈림길이 아니라 시댁에서 먼저 준 갈림길임. 시댁에선 나랑 갈라서든, 집이랑 갈라서든. 신랑 나를 선택했음.
우리집에선 나랑 시댁이랑 연을 끊든, 그럴자신 없으면 나랑 갈라서든.
신랑이랑 시댁이랑 갈라서지 말라고 했음.
부모자식은 천륜이라고 끊을래야 끊을수 없고,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해야되는 거라고.
어제 신랑 혼자 시댁가서 정리하러감.
오빠가 우리집의 그런 방침대로 못따르겠고, 나는 @@이랑 살겠다고 얘기를 했나봄.
그리고 엊저녁에 우리 엄마한테 문자가옴.
우리집 보고 인성이랑 수준이 낮다고함. 요즘 선생들은 배울게 없다고.
친정부모님, 시모하는 행동 지금까지 봐왔는데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음.
지금까지 있었던일, 친정부모님이 나선 일 함,꾸밈비 얘기할때만 나서셨고 그때말곤 잠자코 지켜보기만 하셨고, 나 또한 나서려고 한 일이 없었음.
근데 무슨일이 생기면 꼭 자꾸 끼우려고 함.
그리고 신랑, 지금까지 내 입장에서 시모하는 거 보면 절대 성사될 수 없는 결혼임.
시모가 그렇게 했어도 항상 옆에서 잘해왔던 신랑이 있었음.
나를 이해 해주는 사람임.
이런 부모밑에 이런 아들이 나온게 신기할 따름.
전공이 운동분야라, 단순하고 무뎌서 그렇지, 항상 내 편이고 내 얘기를 잘들어줌.
글에 쓰진 않았지만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시모한테 뭐라고 했음.
하지만 시모가 듣지를 않음.
신랑이 이렇게 나를 사랑해서 이렇게 나를 대변하고 내편에 서줘요 라는 글이 아니라 내 마음이 답답해서 쓰는 글이라 신랑이 나쁘게 보일수 있음 . 하지만 평소에 정말 잘함.
판에 신랑 자랑 할수 있을 정도.
그리고 그런 시모 밑에 시누도 똑같음. 시누 얘기를 안써놔서 그렇지 가관.
다행중 다행인건 신랑은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지냈다는거.
(어릴때 기숙사 생활이랑 유학을 갔다와서요.)
하지만 신랑이 조금이라도 이번일에 넘어가려 한다면 정리하려고 함 . 사랑은 사랑이고 넘어 갈 수 있는 일이 아님.
그리고 상견례 후 살림을 합치기 시작하면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음. 사람들이 괜히 결혼후 몇달 몇년 지나서 혼인신고 하는게 아님. 그게 가장 큰 실수였던거 같음..후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고 솔직히 맘에 담아놓기도 너무 무겁고 답답함.
그래서 홀가분하게 하려고 글썻음.
솔직히 시댁 썰 풀자면 지금 얘기한건 10분의 1도 얘기 안한거임.
맞춤법 틀릴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