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같은 아주버님, 배워가는 남편.
사이다같은 아주버님, 배워가는 남편. 결혼하고 이번에 첫명절을 보낸 새댁?입니다.삼십대 중반의 나이에 5살 연하와 결혼했어요.남편은 형이 하나 있고 저는 무남독녀에요. 남편의 형, 그러니까 아주버님은 결혼을 일찍하셨대요.형님이랑 아주버님은 동갑이신데...저랑도 동갑이심ㅋㅋㅋ셋 다 서로 맞존대하고 호칭 제대로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두분이 워낙 사리분별 바르고 예의바르셔서 불편하지 않아요. 아버님도 상대얘기 경청하고 틀렸다고 해도 인정하시구요.아들이 이건 잘못 생각하신것 같다 하면 사과도 해주시구요. 근데 어머님이 조금 힘든 타입이세요.음..뭐랄까 말로 콕 집어서 말하긴 힘든데...집안에 혼자 여자시고 자기 주장도 강하시고,본인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고 늘 강조하시고. 결혼전에 남편이 우리 엄마는 아빠가..